
렌탈점의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핸들 기어 조작은 기본적으로 세트 되어 있으므로 만지지 않고, 속도 전환시 스타트는 반드시 1단으로 해, 시내에서는 위험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2단 조작도 하지 않게 해, 만약 3단 조작을 하면 급가속이므로 매우 위험하고, 배터리 소모도 심해서 절대로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인간의 심리상을 하지 않게 하면 호기심이 발동해, 시도해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1단에서는 일반 자전거처럼 운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고, 전기 자전거의 장점도 전혀 없고, 주로 2단으로 운행해 갑자기 3단에 두었더니 가속도가 확실했다. 전동 자전거가 MTB에 비하면 평로에서는 속도가 엄청나게 늘어졌지만 오르막에서는 MTB를 능가했다. 김영 해수욕장에 가는 코스에서 자전거 동호회 모습의 라이더들이 우리를 제대로 진행해 갔다. 덧붙여서 제주 환상도 자전거 코스는 용두암, 다락방 대피소, 해운 전망대, 송악산, 법정정원, 소소도, 바다비치비치, 성산일출봉, 김녕해수욕장, 함덕서 우봉비치까지 총 10 곳의 인증센터가 있었다. 말은 환상 자전거 도로인데……실상은 허상 자전거도였다.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처럼 우레탄이 제대로 깔린 자전거길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70% 정도는 자동차도를 병행해 다니며 불과 30% 정도만 자전거 전용도였다. 지자체의 관리도 불량해 자전거도 표지인 청색 라인도 소거된 곳이 많아, 전혀 없는 곳도 더러워져 길을 잃게 되었다. 그래도 사고하지 않으면 천만행행이며, 뒤에 오는 자동차의 소름 끼치는 혼의 소리에 깜짝 놀라게 한다. 우리는 용두암에서 자전거 인증 수첩을 살리려고 주위를 둘러봤지만, 판매소는 없었고, 이것은 와중에 인증 센터에서 인증할 때까지도 꽤 잊고 애월로 진행되었다. 나중에 알아보자 제주도에는 자전거 인증판매소가 없었고, 우리는 미리 가지고 간 오레길 패스 수첩에 자전거 구간 인증 도장을 찍었다. 제주에서 하이킹하는 첫날부터 비 예보가 있었고, 하이킹 시작 2시간이 되기 전에 보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롯데리아점 밖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 야키니쿠 버거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비가 멈출 때까지 기다렸지만 오히려 빗방울이 더 두꺼워졌다. 일반 식당에 가면 자전거가 거리에서 비에 쉽게 노출되지만, 롯데리아점의 야외 테이블은 처마가 있는 덱 테라스이므로 전동 자전거를 세워 두는데도 최적이었다. 비가 멈추는 기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불가능하게 하이킹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전동 자전거의 배터리가 비에 약하지만, 우리는 자전거의 전면 트럭에 들어있는 배터리 가방을 검은 비닐 봉지로 완전히 감싸고 하이킹을 강행했다. 판초를 입고, 비를 맞이하면서 환상도 1구간을 달렸지만, 다락방 쉼터에 도달하기 전에 비가 더 세련되고 휴식을 취해, 비도 피하는 겸해 주행을 일시 중단했다. 팔각정의 피난소에서 자전거를 세워 하이킹을 계속 강행할 것인가… 하지만 다락방 쉘터에서 첫 인증 스탬프를 찍고 아무리 가지 않았는데… 후속 아내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뭐야. 휴대전화를 꺼내 연락을 하려고 하는 순간… … 멀리서 아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 내려서 당겨 왔는데… 아내가 자전거에 데려오도록 몹시 힘들었다. 순간 자전거가 고장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다른지 자전거를 점검했더니 1단으로 스타트가 되지 않고, 2단에서도 파워를 전혀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아내의 자전거와 내 자전거를 바꿔 타기로 했다. 일반 자전거로 변모한 전동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면서 비 속을 뚫고 해운 전망대를 향해 열심히 진행되었지만 잠시 갈 수 없어 이번에는 체인이 이탈했다. 먼저 간 아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아내로부터 콜이 와서 상황을 말하면 아내도 회기했다. 비는 더 세련되고 어둠도 내려 더 이상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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