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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락산도정봉 - 23.02.15 불암산~수락산산행(상계역~불암산~수락산~도정봉~동막골~회룡역)

by globe-trotter-blog-adventures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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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도정봉

■일시:23년 02월 15일(수요일) ■접속:상계역 1번 출구 ■코스:상계역~불암산공원~불암산~길 솔본~수락산~도정봉~동막골~회룡역 ■하산 : 회룡역~창동역~사당역~ 화성봉담 ■ 도상거리:14.3km ■날씨:맑음(미세 분진 보통)바람 없음 ■기타:불수사도 북코스를 익힌다 수도권 종주산행을 대표하는 코스로 ‘불수사도 북’ 종주가 있다. 45km 거리에 17~20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코스다. 지금은 안되겠지만 올해 안에 완주해 보는 것을 목표로 몸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그 목표 수행의 일환으로 코스별 탐색을 했지만, 우선 불암산과 수락산을 실시해 왔다.

 

가미케이역~불암산공원~불암산:2.7km 1.5km 정도의 가파른 오르막 - 페이스 조정 필요

상계역 1번 출구를 나와 불암산공원을 통해 오르는 코스다. 거리는 짧은 대신 경사도가 가파른다. 난이도가 있어 정주상행의 시작에서는 적당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페이스 조정을 잘 하면 거리가 단축되는 면도 있다.

 

급경사 구간 1.5㎞를 오르면 능선로를 올라 북한산 방면을 포함해 서울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태극기가 펼쳐지는 정상에서 한양도성을 감싸고 있는 산줄기를 한동안 감상했다. 흐리게 유감스러웠다.

 

불암산~덕릉 고개~수라쿠산:6km 덕릉 고개 앞뒤를 제외하고 속도를 높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불암산에서 수락산 능선을 구부려 덕릉 고개에 하산했다. 등산로의 정비는 잘 되어 있지만 속도를 낼 수 없다. 돌과 나무의 뿌리가 거칠게 가려져 있습니다.

 

덕릉 고개에서 잠시 휴식 후 군부대의 철권을 사이에 두고 올라간다.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이므로 난이도는 높지 않다. 하지만 계단과 급경사 구간이 여러 번 이어 속도를 내는 것은 역시 어렵다.

 

스커트 바위를 지나 장군봉 방면에 가면 화강암 덩어리 사이에 길이 있다.

 

톱에 가기 직전에 큰 바위봉이 장군봉이다. 전망은 좋지만, 여기에서는 바위 덩어리를 보는 것이 즐겁다. 만약 '불수사도 북' 종주를 하면 여기를 밤에 다니지 않으면 안되지만 야간에는 위험할지도 모른다.

 

수락산 주봉에서 스낵이나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다. 바위 아래에 부끄럽게 쏟아진 정상석이 흥미롭다. 지난해 그 정상석을 고의로 파괴한 사실 때문에 메인뉴스에서 몇번이나 등장한 수석이다.

 

도봉산의 암벽이 손에 잡힐 수 있도록 가까이 보이고 의정부 방면으로 뻗어가는 산줄기가 깔끔하게 바라볼 수 있다.

 

수락산~도정봉~동막골:4.2km 기차 바위를 우회하고 도정봉 뒤에 나뉘어져 있습니다.

정상에서 계단을 타고 잠시 내리면 기차 바위를 우회하는 안내판이 있다. 계단에서 정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우회도를 통과한 후 전철 바위를 건너면 꽤 위험해 보인다고 한다.

 

도정봉에는 수석이 없고, 이정표만 있다. 소구구는 씰처럼 생긴 큰 바위봉이 정상이다.

 

도정봉을 지나 다시 한번 오르막이 있지만 도중에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미리 트랙을 다운로드해 두지 않으면 모르는 길이다. 그 후 동막골까지 몇 차례 나뉘어지는 길이 있지만 대체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등산로는 아직 거칠고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

 

동막골~회룡역: 1.4km 롯데마트에서 중남천 인도교를 건너야

왠지 친근한 느낌의 돈맥골에 도착했다. 사방댐이 있는 계곡은 은밀하게 마른다. 사진만으로 많이 본 지하도를 건너 라미안 아파트를 통과한다. 롯데마트 앞의 나나나가와를 건너면 회룡역에서 여기서 불암산~수락산 구간을 마치고 사패산으로 올라갈 준비를 한다. 언제나 느끼지만 도심에 이런 등산 코스가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 멋진 전망과 기묘한 바위 덩어리를 즐기고 종주산행 코스를 익히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속도를 내기 어렵다'다. 그런 면에서 지리산 종주와 백두대간(충청북도 구간 제외)보다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대신 전망이 좋고, 암릉이 많아 지루하지 않다. 다음 사패산~도봉산~북한산 사이의 탐방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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