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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 제주 흑돼지 구워주는 곳 휘슬락 근처의 제주공상 탑동본점: 바다 뷰와 함께하는 맛있는 저녁

by globe-trotter-blog-adventures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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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환상적인 바다 뷰와 함께

제주 여행 중 휘슬락 호텔 근처를 방문하며, 제주공상 탑동본점에 들렀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2층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이었다. 일찍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지만, 빠르게 2층으로 올라가 바다를 배경으로 맛있는 저녁을 만끽할 수 있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파제와 펼쳐진 바다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따뜻한 분위기 속으로

chilly 바람에 살짝 쌀쌀했던 날씨였지만, 실내로 들어오자마자 숯불이 타오르며 따뜻함이 퍼져나갔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함께, 숯불의 향기가 가득한 공간은 저녁 식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고기를 즐기는 순간은 여행의 묘미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풍성한 반찬과 함께하는 흑돼지

이곳의 흑돼지 메뉴는 단순히 고기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었다. 직접 만든 아찌와 백김치, 다양한 소스까지 곁들여 제공되어 흑돼지의 풍미를 한층 더해주었다. 파절이도 넉넉하게 담겨 나와 고기와의 조합이 돋보였다.

인기 메뉴와 맛의 조화

주문한 메뉴는 쫀쫀한 식감으로 유명한 아구살(1인분 19,000원)과 흑돼지 오겹살(2인분 22,000원)이었다. 먼저 나온 아구살은 항정살과 삼겹살의 중간 맛을 가진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약간의 기름진 맛이 있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니아층에게는 분명히 인기가 있을 만한 메뉴였다.

오겹살은 기대치 이상으로 맛있었다. 고기의 껍질 부분이 쫀쫀하게 씹히는 맛과 부드러운 살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는 잊을 수 없었다. 특히 파절임과 생와사비의 조합은 오겹살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사이드 메뉴의 발견

고기로 배를 채운 후, 공상 바다라면(6,000원)과 통두부 된장술밥(8,000원)을 시도해보았다. 바다라면은 해초의 향이 진한 육수와 꼬시래기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사이드 메뉴로 완벽한 선택이었다. 통두부 된장술밥은 짜지 않은 간이 입안을 즐겁게 해주었고, 고기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았다.

숨은 맛집의 가치

종종 잘 알려진 관광지 맛집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숙소 근처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휘슬락 호텔 근처의 제주공상 탑동본점은 그런 숨은 보석 같은 곳이었다. 바다 뷰와 함께하는 흑돼지 요리, 그리고 다채로운 반찬과 사이드 메뉴까지, 이곳은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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